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에서는 개도국 초청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2주간(6. 28〜7. 11) 일정의 『차세대 항공등화 운영·보수(ALOM*)』과정을 시작했다.

세계 민항공의 균형있는 발전과 항공안전 도모를 위해 한국 정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간 협력을 통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과정에는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 12개국 12명의 항공청 공무원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입교 안내 및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선진공항 신기술동향 현장적용 가능한 최신 이론과 실무지식 등을 한국공항공사 소속 실무 전문가들로부터 전수받고 국가별 주체 발표(Country Report)를 통해 참가국 연수생들 간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 항공등화시스템이 운영 중인 김포공항 중앙수배전소 및 항공등화제어소를 방문해 현장실습을 병행해 해당분야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키게 되며 안양에 있는 항공등화 제작사(유양산전) 방문을 통해서는 최신 항공등화 제작과정을 견학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교육효과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수생들은 주말에는 경복궁 국립박물관 등의 견학을 포함한 서울시티 투어와 한국민속촌 방문 연수생들을 직원 가정으로 초대해 한국의 가정문화 식생활 등을 소개하는 홈비지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국내 최고의 글로벌 민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항공기술훈련원은 지금까지 전 세계 1000여명 이상의 항공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제교육을 수행함으로써 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선양에도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ALOM (Airport Lighting Operation and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