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출국객으로 붐비고 있다|경향신문 자료사진

올 여름 휴가철 인천공항에는 684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인 오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37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683만8845명으로 지난해 하계 성수기(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554만3132명 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8만4834명으로 역대 최고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13일로 역대 최대이다. 이날은 20만4500명이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지난 2월 19일 20만1072명이다.

하계성수기 기간 중 20만 명을 넘는 날은 8월 13일뿐만 아니라 7월 29일 20만3799명 7월 30일 20만3868명 8월 6일 20만620명 등 4일이다.

출국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 29일 10만5331명이며 도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13일 10만8548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기간 600여 명의 특별근무인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혼잡 완화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보여 임시 주차장 6600면 등 2만878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장기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완화를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카운터 운영시간을 오전 6시10분에서 30분 앞당긴 오전 5시40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동형 체크인카운터 20대를 혼잡 체크인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