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핵심기술선도연구센터가 19일 경상대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에 개소했다.(경상대 제공)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ERC)' 가 19일 경상대에서 문을 열고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경상대(총장 이상경)는 19일 오후 3시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1층 대강의실에서 지역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항공핵심기술 선도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는 2017년도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이 연구소를 국내 첫 항공 분야 선도연구센터로 지정했다.

이 연구센터는 고효율ㆍ안전 항공핵심기술 분야의 원천ㆍ응용연구 연계가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내는 것으로 목표다. 앞으로 7년간 국고 135억 원 지자체 지원금 28억 원 등 모두 201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연구비가 지원된다.

항공기의 다중 물리-고기능 안전 핵심시스템 설계기술 (센터장 명노신 교수) 마이크로기술 기반의 복합재구조 성능혁신기술 (그룹장 권진회 교수) 유ㆍ무인 항공기 안전필수 비행제어시스템 핵심기술 (그룹장 방효충 KAIST 교수) 등으로 주요 연구과제가 쨔여졌다.

또 항공핵심기술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국내 항공분야의 학문적ㆍ기술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도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경남 진주ㆍ사천 항공국가산단의 산학협력 거점전문센터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연구센터 측은 "앞으로 결집성이 높은 집단연구를 통해 180여 명의 항공핵심기술 분야 석사ㆍ박사급 창의ㆍ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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