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조종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와 양국의 조종인력 양성분야에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베트남 민간항공청-베트남 국립항공교육원과 4자간 “한-베트남 조종인력양성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2017년 7월 26일 체결하였다.    

이번 조종인력양성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베트남에서는 Pham Van Hao 베트남 민간항공청 부국장 Nguen Hai Hang 베트남 국립항공교육원 원장 등 베트남 관계자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여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 및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베트남 조종인력양성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베트남에서는 조종교육생 2명을 선발하여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사업용조종사 자격증명을 취득하고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에서 운영 중인 제트전환과정을 이수하여 항공사 부기장으로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비행교육 훈련센터의 설립 등 조종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한국공항공사와 베트남 민간항공청 및 국립항공교육원의 관계자와 함께 한국공항공사의 항공기술훈련원 항공훈련센터 항공보안교육센터 등 교육훈련시설 견학을 실시하면서 조종인력양성 뿐만 아니라 항공보안 항공분야 종사자 교육훈련 공항운영 분야 등 항공교육 전반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의 항공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조종사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베트남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선례로서 타국가에도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나라의 조종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항공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항공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는 기회가 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