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내선 5000원·국제선 1만5000원 할인 쿠폰 제공
가루다·팬퍼시픽항공 인기 여행지 최대 71% 할인 혜택 적용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좌)·팬퍼시픽항공(우)ⓒ각 사.

항공업계가 할인쿠폰과 한정시즌 특가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여름 휴가철 모객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은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바캉스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2일부터 국내선 5000원 국제선 1만5000원의 운임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오는 1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이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9월 24일까지이며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각각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최근 국내 노선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동남아계 항공사들도 모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인천~발리 왕복요금이 49만3000원부터로 정규운임 대비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또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윤식당' 촬영지인 길리섬에 쉽게 갈 수 있는 인천~롬복(자카르타 경유) 왕복요금은 56만5000원부터로 정규운임 대비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기간은 오는 5일 오후 23시59까지이고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예약·발권부나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서도 항공권 예약 및 구매가 가능하다.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팬퍼시픽항공도 여름 시즌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특가 프로모션은 모든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왕복 운임 기준으로 인천~보라카이 구간 여름시즌 특가로 19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무안~보라카이 구간 신규취항 특가는 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 대상은 2개 노선 모두 8월 10일 출발 편까지 해당되고 여행 기간은 5일이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에어텔 상품도 함께 판매돼 보다 경제적인 요금으로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팬퍼시픽항공은 풀서비스(FSC)항공사로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다. 또한 인천 출발편에 한정해 기내식이 제공되며 담요 서비스 및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름 성수기 항공권은 최소 6개월 전부터 미리 예약해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도 "만약 지금 휴가철 티켓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은 취소표나 항공사들이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잘 들여다보면 휴가를 떠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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