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객실승무원 채용 면접 8일부터 진행..
- 이스타항공 하반기 객실 승무원 채용에 지원자 대거 몰려 … 경쟁률 207:1
- 새정부 최대 국정과제 일자리 창출 앞장서 여성들의 종은 일자리 창출의 산파역할 담당
- 채용의 공정한 평가 위해 블라인드(Blind) 면접 전형 진행
이스타항공이 17년도 하반기 신입객실승무원 모집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
총 27명의 신입승무원을 채용하는 이번 채용에 5600여명이 지원해 20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면접에 들어간다.
면접 일정은 8월8일을 시작으로 1차 면접을 진행하며 8월 22일부터 2차 면접을 거쳐 8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개 채용에는 일반 지원자 외에 다문화가정 보훈대상자 소년소녀가장 지원자들의 특별 전형도 함께 진행되어 채용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반 지원자 중에는 전문직종사자 언어특기자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등 다양한 인원들의 접수도 많았으며 스튜어트를 희망하는 남성지원자들 또한 200여명 이상 지원해 승무원 입사 희망자들의 폭이 넓어졌다.
이스타항공은 채용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다른 정보는 면접관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철저한 블라인드(Blind)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방에 거주하는 지방면접자들을 위한 지방 현장 면접을 실시해 8월 11일과 25일에 진행되는 12차 면접을 전주 한지산업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의 활발한 채용은 이스타항공의 성장과 맞물려있다.
지난 2009년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재벌 대기업의 독과점산업 구조를 깨트리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다만 항공산업독과점 수도권 중심의 공항거점 독과점 노선 독과점 슬롯 독과점 등의 4중의 독과점구조만 공정경쟁 구조로 탈바꿈하면 사드 영향에 따른 중국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더 빠르게 지속 성장할 것으로 LCC 업계는 보고 있다.
예로 70년대 설립한 저비용항공사(LCC)인 미국의 사우스웨스트는 최근까지 많은 글로벌기업들을 제치고 미국국민들로부터 가장 인정받는 회사로 평가 된다. 또한 유럽의 라이언에어 이지젯과 최근 급 부상한 중국의 하이난항공 베트남의 비엣젯 등 실용적인 가격으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기여하는 LCC 기업들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으며 한국보다 더 빠르게 급성장 하고 있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6개 LCC가 채용하는 인원은 85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LCC 설립 이후 하반기 기준 역대 최대 채용 규모다.
항공산업 독과점을 깨트린 이스타항공도 지속적으로 직원 채용을 늘리며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력근무제 부서와 관계사간의 희망순환보직제 거점 공항지역 할당제 채용 서류전형부터 블라인드 선발 등 회사 설립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특히 여성 직원들이 많은 항공업 특성을 감안해 LCC 업계 중 유일하게 도입한 탄력근무제로 주40시간의 근로 시간은 지키되 유연한 출퇴근 시간을 통해 보육 및 육아에 바쁜 맞벌이 부부나 장거리 통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캐주얼 프라이데이(Casual Friday)를 통한 금요일 자율복장과 매월 월급이 지급되는 날에는 무조건 정시 퇴근하는 ‘해피 투게더 데이(Happy Together Day) 주니어보드회의 등의 유연한 사내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 모두가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인 항공시장의 트렌드와 성장 동력은 LCC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내 LCC 성장은 국민들의 항공여행의 대중화와 청년들의 채용 확대까지 이어지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본다“고 밝혔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