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소년소녀 드림UP' 장학금 수여식과 공항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년소녀 드림UP'은 인천의 소외계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공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인천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 65명과 보호자를 이날 인천공항으로 초청해 공항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어 공연을 관람한 뒤 어린이들에게 장학금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 선물도 전달했다. 공사는 운동선수, 선생님, 화가, 항공기정비사 등 다양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원 대상 어린이들에게 1년 간 매월 20만원씩 학습비를 지원하고, 명절과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 4회 선물을 제공하는 등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말 '따뜻한 겨울나기' 12억원 기부에 이어 올해 '봄빛 행복나눔' 사업과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통해 총 23억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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