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현서 1년간 시내버스 광고

에어서울은 서울시와 함께 9월부터 일본 지역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일본 지자체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에어서울은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1년 간 서울 여행을 알리는 시내버스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내 버스를 통한 홍보는 시즈오카현 외에도 나가사키 히로시마 우베 등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에어서울은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기업연수 등 단체 수요 유치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일본 취항 도시의 여행업체를 직접 만나 현지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 확대를 독려해왔고 그 결과 취항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히로시마 시즈오카 요나고 도야마 등 대부분 취항 도시에서 수학여행단 유치가 성사됐다.

에어서울은 앞으로도 단독 취항하고 있는 일본 소도시의 각 지차제와 협의해 개별 여행자는 물론 수학여행단 기업 연수단 등의 단체 수요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일 양국 방문객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의 확대와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며 “양국간 균형 있는 관광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항공기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