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 공항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정상의 반열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2017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GSMA)' 시상식에서 5년 연속으로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이 시행하는 GSMA 시상은 올해로 16회로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조직을 발굴해 지속가능경영 대상 등 8개 부문을 시상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속가능성보고서의 품질과 의사소통의 효과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5년째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국내에서 발간된 101개 지속가능성(사회책임경영) 보고서를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9개 기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보고서에 실린 정보의 중요성, 이해 가능성, 신뢰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서류심사-현장심사-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인천공항은 2007년 첫 보고서 이후 지난 10년 자취를 볼 수 있는 스페셜 페이지를 구성하고, 주요 사업에 UN의 지속가능경영목표(SDGs)를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책임 경영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해 당사자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경제, 사회, 환경·윤리·인재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프레임 워크 설정했다.

 /김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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